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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기사]일상에 지친 약사들, 나만의 취미에 빠져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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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지친 약사들, 나만의 취미에 빠져보라
잘 노는 약사가 일도 잘 한다 입력 2018-02-05 06:00:01
 
[기획탐사] 약사와 취미생활①
21세기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경제활동인구 중 피로감에 젖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중에서 약사의 노동강도는 센 편에 속한다. 1일 평균 근무시간이 10시간 이상인 약국이 태반이다. 이렇다보니 여가선용을 꿈꾸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시간을 쪼개 취미생활을 하는 약사도 있다. 개인이 개발했거나 약사회 동호회 등을 통해 갖게 된 취미다. 열심히 일하는 약사의 경우 스트레스도 정비례한다. 이런 약사일수록 반드시 여가시간을 가져야 한다.[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올해엔 꼭 취미생활 하고 싶다
②이런 취미는 어떠세요?
③약사회 동호회 통한 취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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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고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새해 ‘이것만은 꼭 하겠다’고 각오한 약사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올해에는 무언가 배워보겠다거나 여행을 다니겠다거나 금연, 금주에 도전하겠다는 것 등이 그것이다.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주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약속하고 도전하는 것이다.

생각보다 약사들이 짬을 내기란 쉽지 않다. 오전 9∼10시에 개문하고 빠르면 오후 7시, 아니면 오후 9시나 10시에 문을 닫는다. 노동시간이 길고 피로감도 누적된다.

이처럼 평일에는 시간을 내지 못하는 게 개국 약사들의 현실이다. 그러나 새해부터는 개인 시간을 활용해 취미생활을 하고 싶은 약사들이 있다. 꿈만 꾸는 게 아니라 직접 실천에 옮기고 있는 약사들도 있다.

아직도 11개월이나 남은 무술년,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취미 하나쯤 가져보는 건 어떨까.

노동시간 길고 노동강도 높아

도대체 언제 취미생활을 하란 말인가. 그나마 층약국인 경우 같은 층 의료기관의 폐문시간에 맞춰 약사가 퇴근할 수 있다. 하지만 평범한 동네약국과 대다수의 나홀로약국에서는 어림도 없는 소리다. 아침 일찍 개문하고 저녁 늦게 폐문하기 때문이다.

자연 약사의 노동시간이 길어질 수밖 없다. 지난 2012년 경기지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1일 12시간 근무하는 약사가 가장 많았다. 주당 평균 근무시간도 62시간이나 됐다. 법정 근로시간 40시간에 비하면 1.5배나 많은 수치다.

노동시간도 그렇지만 노동강도 역시 만만치 않다. 약사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서비스를 하는 직업이다. 이른바 감정노동자다.

지난 2015년 한국고용정보원이 730개 직업종사자 2만5550명의 감정노동 강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약사는 27위를 기록했다. 상위 5% 안에 들만큼 고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고용정보원은 △대인접촉 빈도 △외부 고객 대응 중요도 △화난 고객 대응 빈도 3개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약사는 3개 항목 가운데 '대인접촉 빈도' 부분에서 5위를 차지했다. '대인접촉 빈도'는 업무 수행을 위해 다른 사람과 전화, 대면, 전자메일 등으로 접촉하는 빈도를 의미한다.

약국을 내방한 환자는 물론 처방조제 변경이나 불분명한 처방내역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에 전화를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특히 큰 직업이라는 의미다.

대인접촉 빈도 높은 직업, 스트레스 쌓인다

이렇게 쌓이는 스트레스는 약사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의약품정책연구소가 2016년말 실시한 `개국약사의 질환 현황' 온라인 설문 결과에서도 이는 잘 나타난다.

정책연구소는 설문(중복응답)에 응한 271명의 개국약사 응답을 전문가 자문에 의해 1차적으로 업무와 상관성이 없는 질환을 제외한 후 △정신·신경 △시·청각 △순환 △호흡 △소화 △피부계통 △근골격 및 결합조직 △비뇨·생식 △내분비-영양 및 대사 등 9개 계통으로 분류했다.

이 가운데 남녀 개국약사를 통틀어 제일 많이 앓고 있는 질환은 서있는 자세 등에서 비롯된 근골격 및 결합조직(34.4%)이었으며, 두 번째는 순환계통(19.0%)이었다. 세 번째는 감정노동과 관련된 정신·신경계통(14.9%)이었다.

근골격 및 결합조직 계통은 약사의 작업자세인 서있거나 조제할 때의 자세로 인해 어깨, 허리, 무릎 통증이 누적돼 나타나는 질환이다. 여기에 소아과 인근 약국의 경우 자동분쇄기 사용시 진동으로 인한 레이노드증후군(손떨림) 현상이나 약사발 분쇄기 사용에 따라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순환계통 질환 역시 서있는 업무자세로 인한 하지정맥류나 불규칙적인 식사 등에 의한 치질이 나타날 수 있다.
 
일 잘하는 약사, 취미활동 통해 재충전해야

정신·신경계통은 피로, 스트레스, 두통, 우울, 불면증 등의 질환을 초래한다. 이는 환자와의 의사소통, 서비스에 대한 감정노동, 1인 약국인 경우 장시간 노동, 문전약국의 경우 과다한 노동 강도에서 오는 만성피로, 스트레스 등의 이유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의약품정책연구소는 분석했다.

결국 많은 환자를 접하고 많은 말을 해야 하는 약사일수록 떠안게 되는 질환도 많은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항상 웃는 얼굴로, 상냥한 목소리로 환자를 대면해야 하는 것이 적지 않은 스트레스인 것이다. 따라서 일을 잘한다거나 환자로부터 평판이 좋은 약사일수록 내적 스트레스는 더 많을 수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취미생활이 요구된다. 좁은 조제실과 약국을 벗어나 자신만이 즐길 수 있는 무엇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동적인 활동도 좋고 정적인 것도 좋다. 자신을 위로해줄 수 있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내적 에너지를 충전해주지 않으면 ‘일 잘하는 약사’라는 평판도 서서히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한 지역약사회장은 “스트레스 받은 약사들은 취미생활을 통해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나만의 즐거움 찾으려면 시간 투자는 필수

약사가 짬을 낼 수 있는 시간은 일주일중 일요일 하루가 고작이다. 평일에도 시간을 낼 수 있지만 아주 늦은 시간이다. 지역약사회가 주최하는 학술강좌가 보통 주말이나 평일 늦게 시작하는 것도 그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시간을 쪼개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는 약사들이 있다. 일과를 마치고 난 평일 저녁이나 주말을 활용해 자신만의 시간을 향유한다는 의미다.

여가는 레저(Leisure)라고도 한다. 1800년대 후반부터 사용되기 시작해 1930년대부터 일반화된 개념이다. 여가생활은 필요성이나 의무감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을 얻기 위해서 하는 것으로, 그 활동 자체가 목적이다.

여가생활은 곧 취미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스포츠와 예술, 오락, 지적 활동, 사회적 활동, 신체적인 활동 등으로 분류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테니스와 탁구, 볼링은 스포츠 활동으로 분류되며, 미술, 음악, 문학, 연극, 수공예 등은 예술적인 활동이다.

놀이나 게임 등은 오락적인 활동으로, 독서와 글쓰기, 조사 활동, 각종 수집 활동 등은 지적활동으로, 사회사업 등은 사회적 활동으로, 낚시와 사냥, 하이킹 등은 신체적 활동으로 구분된다.

어떤 활동이든지 개인적인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서는 레저나 취미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 취미활동을 하려면 그런 각오가 선행돼야 한다. 이때만큼은 약국 업무는 완전히 뒷전이 돼야 한다. 그래야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다.
 
홍대업 hdu7@kpanews.co.kr
 
 
※ 이 기사와 사진의 저작권은 약사공론에 있습니다.
    약사공론 : (02)581-1301~4

 

 

출처 : http://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191229&table=article&categor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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