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nded in 2005, Korea Institute for Pharmaceutical Policy Affairs, KIPPA, is a non-profit, public foundation, approved by the Korean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The institute is contributed by three relevant parties, the Korean Pharmaceutical Association (KPA), the Korea Pharmaceutical and Bio-Pharma Manufacturers Association (KBPMA), and the Korea Pharmaceutical Distribution Association (KPDA).

KIPPA is a leading research center, which aims to promote public health through the development of policy regarding the rational use of medicines, pharmacy education, pharmacy practice, pharmaceutical industry, and pharmaceutical supply and distribution. In particular, we begin to develop ‘a community pharmacy model as a health promotion center for community members’. We are collecting and analysing big data accordingly to develop pharmacy-based policies, which pursue maximised pharmacy practice for all the Koreans.

In consequence, KIPPA will consistently implement research tailored to the promotion of health in the nation and worldwide. We kindly ask for supports from our fellow pharmacists, public and associ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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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약사공론] 약국 거점 자살예방사업, 생명지킴이 역할 '톡톡'
내   용

출처=의약품정책연구소


약국 거점 자살예방사업이 우울·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정책연구소는 지난 18일 발간한 2020년 의약품정책연구 15권 2호 뉴스레터를 통해 '약국 거점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내용을 특집으로 소개했다.

부산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작성한 이번 특집은 우리나라 자살 원인과 고위험군 발굴에 대한 약국의 역할을 분석했다.

우리나라 자살률은 지난 10년간 OECD 국가 중 1위로 심각한 수준이다. 2019년 기준 전국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6.9명으로 하루 평균 38.3명이 자살로 사망, 매 40분마다 1명이 사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살의 원인을 살펴보면 정신과적문제(34.7%), 경제생활문제(26.7%), 육체적 질병문제(18.8%) 순으로 나타났으며 자살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 중 만선질환, 중증 신체질환자의 비율이 높았다. 

자살 사망 1년 전 자살 시도자의 76%는 병원을 방문했고 대부분이 내과나 응급실을 찾으며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경우는 10% 미만으로 낮았다. 또한 담당 의료인으로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권유받는 경우도 8명중 1명꼴로 드물었다.

자살시도자의 경우 자살 수단으로 수면제와 같은 약물을 수집하기 위해 다수의 약국을 방문하거나 불면, 두통, 소화불량 등 신체 증상으로 병원뿐만 아니라 약국의 이용률이 증가한다. 

특히 약국은 일반 시민부터 자살 고위험군까지 이용자의 폭이 넓고 시민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지리적·심리적 접근성이 높으며 약국 종사자는 보건인력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자살예방사업의 최적의 인프라'라고 분석했다.


출처=의약품정책연구소


이에 센터는 약국을 거점으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 강화,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굴 및 조기개입을 통한 자살예방에 기여하고자 약국 거점 자살예방사업인 '생명존중약국'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8년 5월 서구 지역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부산지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확대·보급했다. 현재까지 부산지역 총 12개구가 참여하고 있으며 118개의 약국이 '생명존중약국'으로 지정됐다. 또한 114명의 약사가 생명지킴이로서 잠재적 자살 시도자를 발굴하고 정신건강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가 생명존중약국 방문 검진에서 발굴된 우울 고위험군 비율과 부산 지하철 캠페인에서 발굴된 우울 고위험군 비율을 비교한 결과 부산 지하철 캠페인이 17%, 약국 방문검진이 25.8%로 약국 방문검진에서 발굴된 우울 고위험군 비율이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비율에서도 지역행사 캠페인이 12.9% 약국 방문검진이 19.8%로 약국 방문검진에서 발군된 자살 고위험군 비율이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하철이나 지역행사 캠페인보다 약국에서 진행하는 방문검진이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시사했다.

생명존중약국 사업은 부산시 우수 사례로 선정됐고 2019년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상을 수상하게 돼 우수한 자살예방사업으로 확인되고 있다. 2020년에는 생명존중약국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효과 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추후 효과 검증을 통해 표준화된 자살예방사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센터는 이번 특집에서 "생명존중약국 사업이 보급될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약사회, 약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https://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219387&categor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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