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nded in 2005, Korea Institute for Pharmaceutical Policy Affairs, KIPPA, is a non-profit, public foundation, approved by the Korean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The institute is contributed by three relevant parties, the Korean Pharmaceutical Association (KPA), the Korea Pharmaceutical and Bio-Pharma Manufacturers Association (KBPMA), and the Korea Pharmaceutical Distribution Association (KPDA).

KIPPA is a leading research center, which aims to promote public health through the development of policy regarding the rational use of medicines, pharmacy education, pharmacy practice, pharmaceutical industry, and pharmaceutical supply and distribution. In particular, we begin to develop ‘a community pharmacy model as a health promotion center for community members’. We are collecting and analysing big data accordingly to develop pharmacy-based policies, which pursue maximised pharmacy practice for all the Koreans.

In consequence, KIPPA will consistently implement research tailored to the promotion of health in the nation and worldwide. We kindly ask for supports from our fellow pharmacists, public and associations.

If you have any further enquiries about the institute or research in English, please contact us via e-mail (kippa.or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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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대한약사저널] 아마존 파머시의 핵심 '필팩'은 어떤 기업?
내   용

아마존 파머시의 핵심 '필팩'은 어떤 기업?

디지털 헬스케어 그리고 약사의 역할 <5>


<지난호에 이어서>


PillPack은 아마 디지털 헬스케어 씬에서 가장 유명한 약국 스타트업이 아닐까 싶다. 

필팩은 다수의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 더 편리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약국 스타트업으로, 아마존에 2018년에 약 한화 1조 원에 인수 됐다.

두 번째 케이스로 소개할 TJ Parker는 PillPack을 만든 창업자이자, 현 아마존 부사장 (VP)이고, 약사이다.

TJ에 대해 얘기하기에 앞서 PillPack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겠다. 많은 분들이 PillPack을 보고 약을 단순히 포장하고 배송하는 회사로 본다. 

‘아니, 단순히 약 병들을 packet으로 만드는 것만으로 $1 Billion을 벌었다고?’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 

하지만, 그들이 모르는 점이 있다. PillPack은 full-stack company이다. 다른 말로 하면 PillPack은 software/platform 회사이다.

많은 분들이 PillPack이 하는 일이 단순히 약들을 packet에 넣는 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미국 헬스케어 생태계에서, 약들이 그 packet까지 들어가는 과정은 꽤 험난하다.

단순히 매번 의사에게 처방을 받고 약국에 처방전을 가져가 약을 받는 한국과 달리, 미국에는 리필 처방전 제도가 있다. 

더불어 심평원이 모든 걸 주관하는 한국의 시스템과 달리, 미국에서는 여러 payer들이 있다(medicare, medicaid, private insurance등).

미국에서는 처방 받은 약을 의사를 다시 만나지 않고 약국에서 일정 기간 동안 계속 받을 수 있다.

미국에서 환자들이 약을 타기 위해서는 환자 본인이 의사들에게 매번 리필을 요청하고, 보험사들과 가격을 놓고 싸우고, 그 모든 과정이 끝나면 약국에서 줄을 서 기다리고 나서야 약을 탈 수 있다. 

여기서 더 끔찍한 점은, 의사들마다 다른 약을(예,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정신과, 안과, 치과 등) 다른 시일에 처방하기 때문에 5~6개가 넘어가는 개수의 약들을 환자 본인이 혼자 관리하려면 full-time job못지 않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PillPack은 자체 개발한 Pharmacy OS를 통해 위 모든 일을 환자 대신한다. 

PillPack은 full-stack company이다. 다른 말로 하면 한국에서는 약국 외에 업체에서 팜2000과 같은 약국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작하지만, PillPack은 회사 안에서 developer, designer들이 약사·테크니션과 같이 일하며 소프트웨어를 개발·보완한다.

예를 들어, Pharmacy OS에서는 환자가 언제 약이 떨어질지 예측, 미리 의사에게 통보, 그리고 보험회사와 계속 교류해 reactive care가 아닌 proactive care를 제공하고있다. 환자가 약국을 찾아오는 시대는 갔다. 이제는 약국이 환자를 찾아가야 한다.

Pharmacy OS(https://www.pharmacyos.com/)는 다수의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의 니즈에 맞춰서 제작 됐다. CVS, Walgreens 등 다른 회사들이 못하고 있는 부분이다.
https://www.softwareadvice.com/retail/hbs-pharmacyprofile/(미국 약국들이 보통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이다. PillPack이 사용하는 pharmacyos.com하고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재미있는 스타트업을 만든 TJ는 약사다. 아버지를 약사로 두고 있는 ‘2세 약사’이기도 하다. 

TJ랑 얘기를 나눠보면 약대 시절부터 평범한 약사, 약대생은 아니었다. 디자인에 관심이 많고, 보스턴 동네에서 부동산 브로커로 활동하며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하고, 나아가 MIT에서 매년 열리는 Hacking Medicine을 만들기도 했다. 

그래서 일까? 약사가 개발자, 디자이너와 한 팀을 이뤄 솔루션을 개발하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PillPack은 TJ 본인의 background와 interest를 잘 녹여낸 결과물이란 생각이든다.

TJ에 스토리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은 convergence-융합이다. 존경하는 스티브 잡스는 “혁신이란 여러 분야가 충돌하며 생기는 스파크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약사들이 더 여러 분야의 플레이어들과 교류하고, 같이 헬스케어 문제들을 놓고 고민할 때 혁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례로, TJ의 공동 창업가이자 PillPack CTO인 Elliot Cohen은 MIT 졸업 무도회(prom)에서 TJ를 만났다고 한다. 약국 밖으로, 약대 밖으로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자.

앞서, 디지털 헬스케어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약사들의 케이스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위 두 친구들 외에도 투자자로, operator로, 또 커뮤니티·협회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은데 다음 기회에 더 소개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김주영 이사. WELT(주) 개발이


[기사출처] https://www.kpanews.co.kr/academy/show.asp?page=1&search_cate=8&idx=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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