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nded in 2005, Korea Institute for Pharmaceutical Policy Affairs, KIPPA, is a non-profit, public foundation, approved by the Korean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The institute is contributed by three relevant parties, the Korean Pharmaceutical Association (KPA), the Korea Pharmaceutical and Bio-Pharma Manufacturers Association (KBPMA), and the Korea Pharmaceutical Distribution Association (KPDA).

KIPPA is a leading research center, which aims to promote public health through the development of policy regarding the rational use of medicines, pharmacy education, pharmacy practice, pharmaceutical industry, and pharmaceutical supply and distribution. In particular, we begin to develop ‘a community pharmacy model as a health promotion center for community members’. We are collecting and analysing big data accordingly to develop pharmacy-based policies, which pursue maximised pharmacy practice for all the Koreans.

In consequence, KIPPA will consistently implement research tailored to the promotion of health in the nation and worldwide. We kindly ask for supports from our fellow pharmacists, public and associations.

If you have any further enquiries about the institute or research in English, please contact us via e-mail (kippa.or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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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대한약사저널] 약 구입 시 약사와 상담이 중요 85%
내   용

약 구입 시 약사와 상담이 중요 85%

북한이탈주민 포커스그룹 인터뷰 결과 및 2019년 약 바르게 알기 <5>


참여 연구원 정승연 선임연구원/정동욱 부선임연구원
편집 임재영 실장/이주하 주임연구원

의약품정책연구소는 대한약사회의 '약바로쓰기운동본부'가 진행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발주 용역 사업인 ‘2020년 약바르게알기 교육사업‘의 평가를 진행했다. 이는 2018, 2019년에 이어 약사회의 용역으로 세번째로 진행된 사업(평가)이다. 2019년 장애인 및 장애인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취약계층 시범교육에 이어 2020년에는 북한이탈주민을 취약계층 시범교육 대상으로 선정해 이들에게 의약품 사용 교육을 시행하기 앞서 포커스그룹인터뷰를 진행했다.

2020년 9월 기준, 한국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은 총 3만 3718명이다. 200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3~2011년에는 연간 입국 인원이 2000명~3000명 수준에 이르렀으나, 2012년 이후 입국 인원이 점차 줄어들어 연간 평균 1300명대로 감소했고, 2019년도에는 1047명 입국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탈북 이동 경로 국가의 국경 폐쇄 등의 원인으로 그 수는 크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이후 또 그 수는 크게 증가할 수 있다. 한국에 정착한 이후 북한이탈주민의 의료 서비스 이용 및 의약품의 복용 행태가 기존의 국민과는 다르다는 점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소는 이들의 과거 및 현재의 의약품에 대한 인식 및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이들의 필요에 부합한 맞춤형 의약품 사용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포커스그룹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먼저 북한이탈주민 대상 포커스그룹 인터뷰 결과와 함께 이들을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에 포함되어야 할 것으로 제안했던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의 평가 결과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대상 교육 수행의 의미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지난호에 이어서>
나. 북한이탈주민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평가
(4) 향후 교육 참여 의향
추후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약 98% 로 아주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이들이 의약품 사용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5) 약국에서 약 구입 시 중요한 요인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약국에서 약 구입 중요한 요인으로 약사와의 상담이 85%, 다음으로 TV 광고가 13%로 응답했다. 이것으로 북한이탈 주민은 약사의 권유나 의견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경향을 알 수있다.


나가며
의약품의 인식 및 사용 경험 등을 둘러싼 남북한의 보건의료 시스템 및 환경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포커스그룹인터뷰 결과, 이들의 한국 정착 이전의 의약품에 대한 인식과 사용 경험은 보통의 한국 사람과 몇 가지 다른 특징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은 몸이 아플 때 주로 자가진단해 약국이나 병원이 아닌 장마당이나 지인을 통해 약을 구입해 복용했고, 직접 아편을 재배하여 먹기도 하였다. 또한 정통편과 같은 마약 성분의 약을 오랜기간 복용했으며, 의약품의 사용기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과 같은 특징들을 보였다.

한국에 입국한 이후에도 북한이나 경유국에서 사용하였던 의약품(예: 정통편)을 지속적으로 구입해 복용하고 있었다. 또한 의료전문가의 판단보다는 여전히 자신의 판단에 크게 의존해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었다.

특히 남북한 용어 및 발음의 차이로 인한 의사소통의 문제와 함께 의약품 표시 정보 이해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경험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맞춤형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이 필요하다.

북한이탈주민 시범교육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로서 실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의 교육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향후 이와 같은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도 높았다. 이는 이들에게 의약품 사용과 관련한 교육 수요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이들을 위한 교육이 다양한 형태로 하나원과 하나센터, 일선 지역약국에서도 진행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약 3만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한국에 정착하여 살고 있다. 이들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위하고 궁극적으로 이들이 한국에서 생명과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이들의 특성을 반영한 의약품 사용 교육과 다양한 방안들이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체계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기사출처] https://www.kpanews.co.kr/academy/show.asp?page=1&search_cate=8&idx=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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